'해피투게더4' 김고은X정해인, 선배 사랑 독차지하는 마성의 듀오 [어저께TV]

김예솔 2019. 8. 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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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과 정해인이 존경하는 선배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5일 방송된 KBS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주인공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김고은은 자꾸 나를 민망하게 만든다. 계속해서 칭찬을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쫑파티때 김고은이 먼저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사자고 말했다. 장도 같이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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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고은과 정해인이 존경하는 선배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5일 방송된 KBS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주인공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김고은은 자꾸 나를 민망하게 만든다. 계속해서 칭찬을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쫑파티때 김고은이 먼저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사자고 말했다. 장도 같이 봤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경품을 해놓고 각 팀의 막내들만 참여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촬영 끝나고 스태프들과 한 두 잔 하며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배우들이라서 끝나고 술자리를 자주 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김고은은 술자리에 가면 흥이 넘치고 하이텐션이 된다"고 말했다. 

MC유재석은 "김고은씨가 영화 스태프를 꿈꿨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김고은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많이 봤다. 그래서 영화를 만드는 일원이 되고 싶었다"며 "어렸을 때 부끄러움이 많아서 배우는 꿈도 꾸지 않았다.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한 번 해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부끄러움이 정말 많다. 처음에 입시를 하며 노래를 했는데 발성이 안 좋다고 하더라"며 "1년 동안 운동장을 20바퀴씩 돌았다. 발성을 키우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명함을 받으면서 시작됐다"며 "공부를 잘 하지 못했는데 다른 것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했다. 글에 있는 걸 내가 표현한다는 게 굉장히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원래는 생명공학을 전공하려고 했다. 근데 연극영화과를 갔다. 대학을 갔는데 다들 너무 잘해서 난 운으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진로를 바꿨을 때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셨다"며 "학교에서 공연을 하는데 그걸 보러 오셨더라. 그때 꽃다발을 주면서 계속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군대도 다녀오고 학교도 다 마친 다음에 데뷔했다. 다른 친구들도 26살때쯤 취직을 하니까 나도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존경하는 선배 배우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김고은은 "'협녀'를 찍을 때 와이어 액션이 많아서 골반도 뒤틀리고 디스크도 생겼다"며 "전도연 선배님이 매니저한테 얘기를 해서 병원을 갔다. 너무 비싸서 치료를 못 받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직접 조율을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과거 '그래 그런거야'라는 드라마에서 김해숙 선배님과 함께 했다. 그때 연기도 가르쳐주시고 집밥도 챙겨주셨다"며 "혼날 때도 호되게 혼났다. 정말 고마운 분"이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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