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몸상태 아니지만.." 서건창 믿고 기다리는 장정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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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믿음까지 잃지는 않았다.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이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 저도 불안하고 걱정하는 부분이 다"라며 "(이번에) 예전에 다친 무릎과 반대쪽을 다쳐 양쪽이 다 아프게 됐다. 힘 중심을 어느 쪽에도 온전히 둘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단, 장정석 감독은 베테랑인 서건창이 긴 시간을 두고 감각을 키운다면 다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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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믿음까지 잃지는 않았다. 베테랑에 대한 기대가 엿보였다.
장정석 감독은 지난 13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서건창(30)의 최근 수비내용을 돌아봤다.
지난 6월21일 롯데와의 경기 도중 왼쪽 무릎 내측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입은 서건창은 이후 한달여간 결장했다. 지난 1일 복귀에 성공했지만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며 아직은 공격에서만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설상가상 지난 11일 고척 두산전 당시에는 아쉬운 수비를 두 차례나 보이며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자연스럽게 서건창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과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장정석 감독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다.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이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 저도 불안하고 걱정하는 부분이 다"라며 "(이번에) 예전에 다친 무릎과 반대쪽을 다쳐 양쪽이 다 아프게 됐다. 힘 중심을 어느 쪽에도 온전히 둘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복귀 후 서건창의 지명타자 출전 빈도가 높았던 이유다. 다만 수비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장정석 감독은 "앞으로도 서건창은 수비를 해야 한다. 수비를 안 시킬 것은 아니다"라며 "물론 조금 시간은 더 걸릴 것이다"라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서건창은 13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2,3위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키움은 내야수 자원까지 탄탄하다. 당장 서건창이 주전 2루수로 중용되는 횟수는 적어질 전망이다.
단, 장정석 감독은 베테랑인 서건창이 긴 시간을 두고 감각을 키운다면 다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잃지 않았다.
공·수 완벽한 서건창의 모습을 보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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