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이자 '첫 만루포' 페게로..LG가 기대한 장타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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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페게로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LG가 지난달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타자 페게로는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호 홈런을 KBO리그 첫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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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페게로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페게로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방면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진가를 발휘했다.
팀이 1-3으로 밀리던 5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오지환과 이형종이 연속 뜬공에 머물며 기회가 사라지는 듯 싶었지만 김현수가 극적인 우전안타로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2사 만루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페게로가 등장했다. LG가 지난달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타자 페게로는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아직 20경기도 출전하지 않았고 적응이 덜 된 모습이었지만 수비는 물론 기대했던 공격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노출돼 우려를 안겼다.
특히 장타가 부족했다. LG는 한 방 해결사 능력을 기대하며 페게로를 영입했지만 확실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나마 지난 11일 잠실 SK전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타구 속도, 파워 면에서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음을 증명할 만한 한 방이었다.
그리고 이날 흐름을 이어갔다. 페게로는 김선기의 3구째 142km 직구를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한 비거리 137m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호 홈런을 KBO리그 첫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경기는 8회말 현재 양팀이 현재 7-7로 맞서고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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