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신승호와 날 선 신경전

입력 2019. 8. 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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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도완이 신승호와 팽팽한 대립구도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도완은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타고난 공부 천재 '조상훈' 역을 맡았다.

이로 인해 전교 1등을 놓친 상훈은 격분해 휘영을 찾아가 엄마를 앞세워 수학선생을 구워삶았냐며 비겁하다 욕했다.

적반하장으로 응수하는 휘영을 지켜보던 상훈은 "하긴 네가 무슨 죄가 있겠냐. 넌 그냥 너네 엄마 아빠 펫일 뿐인데"라며 도발했고, 어떻게든 원상복구 시키고 전교 1등을 되찾겠다고 말해 날 선 대립각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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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신예 김도완이 신승호와 팽팽한 대립구도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도완은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타고난 공부 천재 ‘조상훈’ 역을 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7화에서는 수학시험 문제의 정답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훈은 수학시험 이후 정답을 맞춰보고 있는 휘영(신승호 분)에게 15번 문제의 답이 2번이 주장했다. “웬일로 함정에 빠졌냐” 묻는 휘영에게 상훈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손쉽게 문제를 풀어 보이며 “함정에 빠진 건 너”라고 말하며 휘영의 신경을 자극했다.

화가 난 채 수학선생과 이야기하는 상훈의 모습에 이어 휘영이 전교 1등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휘영의 엄마가 손을 써, 논란이 됐던 15번 문제의 정답을 모두 맞게 처리해주기로 했기 때문. 이로 인해 전교 1등을 놓친 상훈은 격분해 휘영을 찾아가 엄마를 앞세워 수학선생을 구워삶았냐며 비겁하다 욕했다.

적반하장으로 응수하는 휘영을 지켜보던 상훈은 “하긴 네가 무슨 죄가 있겠냐. 넌 그냥 너네 엄마 아빠 펫일 뿐인데”라며 도발했고, 어떻게든 원상복구 시키고 전교 1등을 되찾겠다고 말해 날 선 대립각을 형성했다.

김도완은 분노에 찬 눈빛부터 서늘한 미소까지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변화시켰다. 전교 1등을 빼앗긴 후 열을 토하며 화내다가도 날카롭고 차디찬 눈빛으로 돌변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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