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동욱, 캐릭터에 완벽 빙의..기대 ↑

정아현 입력 2019. 8. 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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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이와 관련해 5일, '타인은 지옥이다'측에서 6인의 배우가 모두 모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입주한 에덴 고시원을 종우는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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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오는 31일 첫 방송 확정 이후, 티저 영상과 포스터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5일, '타인은 지옥이다'측에서 6인의 배우가 모두 모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에덴 고시원의 좁고 어두운 복도를 배경으로 주요 캐릭터 6인이 한 프레임에 포착됐다. 왼쪽부터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은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이정은 분)과 늘어진 러닝셔츠와 구부정한 자세와 음울한 표정의 홍남복(이중옥)이 빼꼼 열린 방문에 기대어 서있다.

이어 한여름에도 긴 셔츠만을 고집하는 묘한 분위기의 남자 유기혁(이현욱)과 기괴한 웃음소리와 심하게 더듬는 말로 주변 사람들의 신경을 거스르게 만드는 변득종(박종환). 특별할 것 없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오싹한 공포를 조성한다.

그리고 낡고 허름한 고시원에 가장 이질적인 인물인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 역시 팔짱을 낀 채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는 원작 웹툰을 재해석하여 재탄생한 캐릭터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시선 끝, 복도의 중심에 서 있는 이는 '고시원에 새로 온 사람' 윤종우(임시완)다.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입주한 에덴 고시원을 종우는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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