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자산다' 헨리, 캐서린 남친 고백에 '당황'..박나래 '다이어트 크루' 결성

조윤선 2019. 8. 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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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혼자산다' 헨리가 캐서린 프레스콧에게 마지막까지 특급 매너를 선보였다.

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할리우드 여사친 캐서린 프레스콧의 나들이 2탄과 홍현희,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 다이어트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채식주의자인 캐서린을 위해 예약한 식당으로 향했다. 캐서린은 헨리가 주문한 비빔밥과 된장찌개 등을 폭풍 흡입하며 한식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는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한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날이라고 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식사 도중 헨리는 갑자기 캐서린에게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질문했다. 캐서린은 "되게 괜찮다고 생각했다. 네가 되게 유명한 뮤지션이어서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서린도 헨리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헨리는 "널 처음 봤을 때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스스로 확신이 있어 보여서 좋았다"고 답했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헨리는 갑자기 기안84에게 연락해 캐서린을 소개했다. 헨리는 기안84에게 "할리우드 영화 여자 주인공이 한국에 놀러 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캐서린에게 "헨리 여자친구냐"고 거침없이 질문했고, 캐서린은 단호하게 "NO"라고 답했다. 이에 헨리는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기안84는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캐서린은 "YES"라고 말했다. 캐서린의 남자친구 유무를 몰랐던 헨리는 화들짝 놀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헨리는 "감정이 특별히 있는 건 아닌데 막상 들으면 사람이 좀 놀라지 않냐"며 "많이 아니고 조금 놀랐다"고 강조했다.

식사를 마친 후 헨리는 평소 사찰에 관심이 많았다던 캐서린을 위해 용문사로 향했다. 두 사람은 산길을 따라 걷고, 소원을 이뤄주는 돌쌓기까지 하며 제대로 자연을 즐겼다. 또 헨리와 캐서린은 절을 풍경으로 함께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헨리는 "오랜만에 캐서린 봐서 너무 좋았다.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반가웠다. 캐서린이 좋아한 거 같아서 뿌듯하다. 나도 지하철 타거나 절에 올 기회도 없는데 힐링 된 날이다"라고 밝혔다. 캐서린도 "재밌었다. 뭘 할지 전혀 예상을 못 했는데 여행의 모든 것이 서프라이즈였다. 헨리가 없었으면 못 했을 거다. 좋은 친구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헨리는 한국 여행을 마친 캐서린을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LA행 비행기 비즈니스 티켓까지 선물하는 등 특급 매너를 자랑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돈으로도 여자의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며 대신 속상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나래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는 바람에 몸이 벌크업 중이다"라며 날씬했던 '죄니' 시절을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말렸던 할머니의 허락하에 "체중을 조금 감량해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나래의 다이어트 동지로는 '포켓걸 절친' 홍현희가 함께했다. 홍현희도 제이쓴과의 신혼 생활을 즐기며 열심히 벌크업 중이라고. 네온 컬러의 옷을 맞춰 입고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좋아진(?) 몸을 보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박나래는 홍현희에게 "나도 나지만 결혼하고 나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한 10kg 찐 거 같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이내 "아름다움에 기준이 어딨냐. 항상 이쓴이가 '왜 빼냐'고 했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근데 조금만 뺐으면 좋겠다고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사실 2세 갖고 싶은데 조금 빼는 게 좋다고 하더라. 아름다움에 정의는 없으나 필요하면 빼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박나래와 홍현희는 본격적으로 칼로리를 불태우기 위해 패드민턴을 쳤다. 그러나 중간에 떨어진 셔틀콕을 먼저 나서서 줍지 않는 등 서로 눈치를 봐 폭소케 했다. 짧고 굵은 운동을 하는 두 사람 앞에 러블리즈 미주가 나타났다. 박나래가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극한 텐션을 자랑하는 미주도 부른 것. 미주는 등장부터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와 홍현희, 미주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서울 구석구석을 걸으며 역사까지 배우는 걷기 모임에 참여했다. 이들은 완벽한 운동을 위해 만보기도 착용, 숫자가 높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어 3시간 걷기 코스가 시작됐고, 세 사람은 만보기 숫자를 높이기 위해 걸을 때마다 온몸을 흔들면서 걸었다. 땀을 잔뜩 흘리며 걷던 이들에게 함께 참가한 사람들은 얼음물과 과일을 챙겨줬다. 이에 박나래는 깨알 같은 과일 먹방을 펼쳤다.

세 사람은 잠시 쉴 때도 만보기 숫자를 높이려고 열정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인 미주는 실수로 만보기를 건드려 리셋된 사실을 알고 절규했다. 이틈을 타 홍현희와 박나래는 더욱 격하게 몸을 흔들며 1등을 노렸다. 중간 점검 결과 미주는 리셋된 만보기 때문에 꼴찌를 했고, 벌칙으로 스쿼트를 했다.

걸을 때마다 먹는 얘기를 끊임없이 하던 세 사람은 맛집 골목을 지나자 고통스러워했다. 특히 홍현희는 식당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한테 버려달라"고 외쳤다. 또 방송 말미에는 결국 못 참고 무단 이탈한 홍현희가 버스를 타고 조기 퇴근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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