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이지은, 입고 걸치는 것만 회당 1000만원↑
'호텔 델루나' 장만월 사장은 얼마나 사치스러울까.
이지은은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사치스러운 사장 장만월로 분해 매회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1회부터 6회까지 평균 10벌 정도 갈아입는다. 과거 회상 신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겹치는 의상이 없었다.
'호텔 델루나' 스타일 디렉터를 맡은 홍수희 아이엠 대표는 "장만월의 캐릭터를 고려해 디테일에 제한 없이 다양한 소재를 쓰면서 클래식한 컨셉트를 잡았다. 개성 강한 성격은 원색을 많이 쓰는 것으로 표현했다. 롱 드레스나 프릴 장식, 강한 어깨 실루엣 등으로 1000년 넘게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장만월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체적인 컨셉트를 설명했다.
이지은은 드라마 속 의상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다. 홍 대표는 "초반에 컨셉트를 잡은 건 감독님과 의상팀이지만, 이후 의상을 선택할 때는 대부분 이지은의 생각이 반영됐다. 1회에 김원해에게 총을 쏠 때 입은 보라색 의상 같은 경우 특별히 제작한 옷인데, 여기에도 컬러나 디자인 등에 이지은이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피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자기 의견을 많이 제시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날씬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마른 편이라 어려움도 많다. 기성복 기준으로 44 반 정도인데, 체구보다 키가 작지 않기에 의상 수선은 필수다. 홍 대표는 "정말 잠깐 입은 한복도 이지은의 체구에 맞추기 위해 일일이 제작했다. 작은 체구가 화면에서 불균형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의상을 제작할 때 신경 쓰고 있다. 의상팀보다 개인 스타일리스트팀이 고생이 많다. 그래도 몸이 예쁘다 보니 협찬도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소장한 옷부터 협찬, 자체 제작한 의상까지 다양하다. 홍 대표는 "옷을 워낙 많이 갈아입고 나오기 때문에 고가의 의상도 있지만, 중저가도 많이 입는다. 지금까지 겹치는 옷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보통 드라마는 장면이 연결되면 의상도 연결해야 하는데, 장만월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그런 걸 무시해도 될 정도라 앞으로 더 많은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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