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알내아V2' 정혜성, 게임마니아→동생바보까지..엉뚱+발랄(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정혜성이 엉뚱, 발랄한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에는 MC 정혜성이 비관계자팀이 아닌 주인공으로 등장, 관계자로 개그우먼 이국주, 배우 백진희, 배우 이준혁, 모델 심소영이 출연해 관계 증진 기금을 건 일상 예측 게임에 도전했다.

주인공으로 출연한 정혜성 대신 러블리즈의 미주가 빈자리를 채웠다.

출연자들은 공개된 정혜성의 드라마 세트장 같은 집에 감탄하다 취향이 "어르신" 같다며 의아해했다. 정혜성은 일어나자마자 게임 방송을 시청하며 진지하게 게임 공부를 시작했다. 백진희는 익숙한 모습이라며 정혜성을 잘 아는 모습을 보였다. 백진희는 여유 있게 정혜성이 얼음을 씹어 먹는 행동까지 예측하며 정혜성의 신뢰를 얻었다.

정혜성은 급한 일이 있다는 친구의 아이들을 맡아주기 위해 키즈카페에 방문했다. 정혜성은 쌍둥이들의 지치지 않는 체력에 망연자실했다.

정혜성은 집으로 돌아와 광어회 뜨기에 도전했다. 정혜성은 살아있는 광어에 손도 대지 못하며 연신 비명을 질렀다. 정혜성은 40분이 걸려서야 본격적인 회 뜨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 정혜성은 고군분투 끝에 얻은 회를 초장에 찍어먹으며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정혜성은 이어서 띠동갑인 늦둥이 남동생을 공개했다. 정혜성의 남동생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누나 뒤를 쫓아다니며 누나 껌딱지 면모를 보였다. 정혜성은 수험생인 동생을 위해 '회'와 '꽃게탕'을 준비했던 것이었다. 정혜성은 동생과 대화할 때는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사용했다.

정혜성은 "한 번에 2만~3만 원은 쓰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오락실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정혜성은 "철권 부심이 있다, 철권은 공부가 필요 없다, 막 하면 된다"며 철권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혜성은 게임에서 연달아 패하자 침착하게 상대방의 전략을 분석했다.

관계자팀이 역대 최고 금액 270만 원을 획득하면서 최종 승리했다.

한편, 일상 예측 게임을 통해 연예인들의 일상 모습과 반전의 재미를 만날 수 있는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는 오는 목요일 저녁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