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취소시 쌀 10kg 증정' 행사 이틀 연장..서류접수 25일까지

2019. 7. 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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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취소하면 쌀 10㎏을 준다'는 한 단위 농협의 이벤트〈헤럴드경제 23일 보도〉가 25일까지 이틀 연장됐다.

애초 석곡농협은 이달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여행비 100만 원 이상 계약자(1인 기준) 중 계약을 취소한 사람을 19∼23일 하루 100명씩 선정해 쌀 10㎏씩을 드리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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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3일 종료 예정..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쌀 무료 배송
7월 18일 전까지 여행 계약자 중 7월 12일 이후 해지자 대상
‘일본 여행을 취소하면 쌀 10㎏을 준다’는 행사가 25일까지 이틀 연장됐다는 것을 알리는 석곡농협의 홈페이지 공지 글. 석곡농협은 전남 곡성 소재 단위 농협이다. [석곡농협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일본 여행을 취소하면 쌀 10㎏을 준다’는 한 단위 농협의 이벤트〈헤럴드경제 23일 보도〉가 25일까지 이틀 연장됐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에 대한 맞대응으로, 얼마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 상품에 대한 자발적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 행사는 애초 이달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24일 해당 행사를 진행 중인 석곡농협 등에 따르면 석곡농협은 이달 23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행사를 선착순 하루 100명에게 25일까지 이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석곡농협은 전남 곡성군 석곡면 소재 단위 농협으로, 이달 19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해당 행사를 진행해 왔다.


석곡농협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관광 불매 운동에 대한 수많은 분들의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당초 약속했던 1차 운동 기간이 오늘(23일) 종료되오나,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5일까지 하루 100명씩 ‘나라사랑운동’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석곡농협은 이달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여행비 100만 원 이상 계약자(1인 기준) 중 계약을 취소한 사람을 19∼23일 하루 100명씩 선정해 쌀 10㎏씩을 드리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하지만 홍보 부족 탓인지 공지 당일에는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등 초반에는 반응이 미미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이후 언론 등을 통해 해당 행사가 알려지면서, 행사 나흘째인 이달 22일 신청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


하지만 이달 19~21일 신청이 저조해 석곡농협은 부득이 행사 기간을 25일까지 이틀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석곡농협은 이달 23일까지 5일간 10㎏짜리 쌀 총 500포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 전까지 일본 여행을 가기로 계약한 국민 중 12일 이후 계약을 해지한 국민이 대상으로, 1인 기준 여행비 1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석곡농협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여행사가 발급한 여행 계약 해지 관련 서류를 등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 계약 예약·취소 일자와 취소 금액이 표기된 서류를 등록해 달라고 석곡농협은 당부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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