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홍역 후유증 남은 유기견 사랑으로 보살피다 입양한 배우

2019. 7.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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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유기견을 입양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유기동물 보호단체 '유엄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훈이 최근 임시 보호하던 유기견 '양이'를 입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양이는 단체의 도움으로 빠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퇴원 후에도 임시 보호를 맡았던 성훈의 도움으로 지속적인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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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유기견을 입양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유기동물 보호단체 '유엄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훈이 최근 임시 보호하던 유기견 '양이'를 입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엄빠에 따르면, 화성시 보호소에서 구조된 양이는 당시 홍역에 걸려 죽음의 문턱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양이는 단체의 도움으로 빠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퇴원 후에도 임시 보호를 맡았던 성훈의 도움으로 지속적인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양이는 치사율이 높은 홍역바이러스를 이겨냈지만, 안타깝게도 후유증으로 틱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 양이를 옆에서 정성껏 보살폈던 성훈이 강아지의 가족이 되어준 겁니다.

이날 단체는 성훈의 SNS 계정을 태그하면서 "(성훈이) 양이가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예쁜 딸로 키워주시기로 약속했다"며 "첫 만남도 그랬고 임시 보호 기간 양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강아지의 습성을 정말 잘 알고 계셔서 직업이 훈련사인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훈훈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팬인데 다시 한번 팬이 됐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많이 보여주세요" 등의 댓글로 성훈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youumbba'·'성훈'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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