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부활, '여고괴담 리부트:모교' 크랭크인..김서형X김현수 호흡[종합]

성정은 입력 2019. 7.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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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학원 공포물 '여고괴담' 시리즈가 부활한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며 다시 한번 한국 공포 영화의 돌풍을 일으킬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지난 9일 첫 촬영에 돌입, 하반기 촬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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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한국형 학원 공포물 '여고괴담' 시리즈가 부활한다.

19일 제작사 씨네2000은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이미영 감독)의 주요 출연진을 캐스팅하고 지난 9일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여고괴담 리부트:모교'는 고교 시절 기억을 잃어버린 은희(김서형 분)가 자신의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뒤 과거의 끔찍한 비밀과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하며 점차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은희’ 역은, 전국민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SKY캐슬', 2017년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인 영화 ‘악녀’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서형이 맡았다. 김서형은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을 연기한데 이어 오랜만에 공포 영화에 출연하며 또 한번 탁월한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서형을 필두로 호흡을 맞출 배우들의 조합 또한 눈길을 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굿바이 싱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등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김현수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새빛여고 학생 ‘하영’ 역을 맡아 김서형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케미를 선보일 예정.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김서형과 김현수는 리딩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앞으로 선보일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 역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 활약한 최리가, 학교를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경비원 ‘배광모’ 역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극의 중심을 잡아준 관록있는 배우 권해효가, ‘은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교사 ‘박연묵’ 역에는 드라마 '열혈사제'와 '트랩'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장원형이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한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한국형 웰메이드 학원 공포물. 1998년 박기형 감독의 1편을 시작으로 총 5편이 제작됐고 김규리, 최강희, 박진희, 박예진, 공효진, 송지효, 박한별,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 등 당대 여배우들이 시리즈를 거쳐갔다.

1편 ‘여고괴담’의 이미연, 최강희부터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의 김규리, 공효진 그리고 이어진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송지효, 김옥빈, 오연서까지 시리즈마다 ‘호러퀸’을 탄생시키며 신인 여배우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여고괴담’ 시리즈의 부활인만큼, 이번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에 캐스팅 된 신인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진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며 다시 한번 한국 공포 영화의 돌풍을 일으킬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지난 9일 첫 촬영에 돌입, 하반기 촬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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