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다나스' 주말에 영남 지나..전남·경남 폭우
2019. 7. 17. 18:33
태풍 '다나스'는 강도가 조금 더 약해졌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타이완을 지나 우리나라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로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예측대로라면 다가오는 주말 토요일쯤 영남 해안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와 일부 전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17일) 밤에는 호남과 경남 지방, 내일이 되면 충청 이남 지방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만 비가 오다 그치겠고 서울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이번에 남쪽을 중심으로 양이 꽤 많겠는데요, 전남과 경남 많은 지역은 최고 150㎜ 이상의 폭우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기도 하겠습니다.
비 예보가 없는 서울과 일부 경기 동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은 많이 덥겠는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 33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적의 역전 "쟤 누구야?"..'육상계 김연아'가 나타났다!
- "아침밥 도시락 만들어 주실 분?" 제안에 쏟아진 분노
- "한국 불매 운동 오래 못간다"던 유니클로, 이제와서..
- 정두언 사망 전날까지 함께 방송한 정청래가 남긴 글
- 맥도날드 햄버거 먹다 이상해서 보니..안 익은 '날고기'
- CCTV 분석한 경찰..이민우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 "나 잘못 했어? 그럼.." 강지환이 범행 후 피해자들에 한 말
- [영상] 3층서 뛰어내려 '허겁지겁'..마약사범 도주 현장
- "김준기 전 회장에게 성폭행 당한 도우미 자녀입니다"
- "여기서 뛰어내려 죽어라" 중학생 7명, 후배 집단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