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단양군, 도심 습격 매미나방과 전쟁 중

이병찬 2019. 7.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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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한 매미나방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산간에 서식하던 외래종 매미나방이 도심 불빛을 따라 이동한 뒤 공설운동장 등 공공시설과 전신주 등에 집단 서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미나방 알집 한 개에서 수백개, 수천개의 알이 부화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요 서식지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매미나방 알집을 찾아 폐기하는 방식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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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9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심 도로에 죽은 매미 나방들이 널려 있다. 이 지역은 최근 급증한 매미 나방 때문에 주민들이 큰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2019.07.09.9(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한 매미나방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산간에 서식하던 외래종 매미나방이 도심 불빛을 따라 이동한 뒤 공설운동장 등 공공시설과 전신주 등에 집단 서식하고 있다.

상가와 주택가에도 헤아릴 수 없는 매미나방이 몰려들면서 주민들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공설운동장을 폐쇄한 군은 산림해충병 방재단을 투입, 밤낮없는 긴급 방제에 나서고 있다.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9일 충북 단양군청 공무원들이 단양도심에서 매미 나방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급증한 매미 나방 때문에 주민들이 큰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2019.07.09.9(사진=독자 제공)photo@newsis.com

군 관계자는 "매미나방 알집 한 개에서 수백개, 수천개의 알이 부화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요 서식지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매미나방 알집을 찾아 폐기하는 방식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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