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김태리 '승리호' 3일 크랭크인..리처드 아미티지 합류

양소영 입력 2019. 7. 4. 15:45 수정 2019. 7.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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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태리 주연 영화 '승리호'가 크랭크인 했다.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지난 3일 크랭크인, 촬영에 돌입했다.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도 '승리호' 탑승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가 7년 만에 재회한 '승리호'가 촬영에 돌입, 한국영화 최초 우주 영화의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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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송중기 김태리 주연 영화 ‘승리호’가 크랭크인 했다.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지난 3일 크랭크인, 촬영에 돌입했다.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도 ‘승리호’ 탑승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앞서 리처드 아미티지는 SNS에 “나는 너를 만날 것을 고대한다”는 글과 함께 대한항공 여객기를 찍은 사진을 한 장 올렸다.

리처드 아미티지가 맡은 캐릭터를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승리호’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리처드 아미티지는 드라마 ‘남과 북’, 영화 ‘퍼스트 어벤져’ ‘호빗’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승리호’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이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낸다.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김태리는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을 연기한다.

진선규는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을, 유해진은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캡쳐와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의 장을 펼친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가 7년 만에 재회한 ‘승리호’가 촬영에 돌입, 한국영화 최초 우주 영화의 닻을 올렸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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