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확산..日여행 사진 올린 이시언 '비난 폭주'
채혜선 2019. 7. 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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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일전…일본제품 불매”
“경제 한일전…일본제품 불매”
불매운동 대상 기업 명단에는 토요타·렉서스·혼다 등 자동차 브랜드, 소니·파나소닉·캐논 등 전자제품 브랜드, 유니클로·ABC마트 등 의류 브랜드,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맥주 브랜드 등 다양한 일본 브랜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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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비난 여론에 결국…
이시언, 비난 여론에 결국…
MBC ‘나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시언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일본 여행을 갔다는 내용이 담긴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4일엔 “지인 초대를 받아 일본에 갔다”는 설명이 담긴 사진도 추가로 올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선 일본 여행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논란이 일자 이씨는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기준 그의 인스타그램에선 일본 여행 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
반면 반일 감정에 기댄 불매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본 제품의 제조와 유통에 관여된 한국 회사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이씨 인스타그램에도 “과도한 비난인 것 같다”는 취지의 댓글이 달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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