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박성현, "달라진 것은 없다. 박성현은 박성현일 뿐"

정대균 2019. 7.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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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박성현이나 오늘의 박성현이나 똑 같은 사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26·솔레어)이 세계랭킹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천명했다.

박성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사전 기자회견에서 "세계랭킹 1위가 된 뒤 달라진 점이 뭐냐"는 질문에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며 그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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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막을 내린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박성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박성현은 이 우승으로 3개월여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어제의 박성현이나 오늘의 박성현이나 똑 같은 사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26·솔레어)이 세계랭킹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천명했다. 박성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사전 기자회견에서 "세계랭킹 1위가 된 뒤 달라진 점이 뭐냐"는 질문에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며 그렇게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다를 것은 없다"면서 "전에 했던 대로 경기를 할 것이다. 스윙도 전과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세계랭킹 1위 수성이라는 부담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박성현은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내 실력을 향상하는 것뿐이다. 부담감을 떨쳐 내는 데에는 연습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작년 대회서 컷 통과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어 그 어느 대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작년 대회서 티샷 실수가 부진 원인이었다고 진단한 박성현은 캐디와 연습 라운드를 돌아본 뒤 "코스를 더 자세히 파악했다. 2주 연속 우승은 정말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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