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보복 조치에 日기업 불매운동 분위기.. "대표 브랜드 확인"

장영락 2019. 7. 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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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 분위기가 시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대표적인 일본 기업 브랜드를 모아놓은 게시물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브랜드를 확인해 일본 기업 물품은 구매하지 말자는 취지로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유니클로, 소니, 파나소닉 등 비교적 유명한 일본 기업 브랜드는 물론 데상트, 포카리스웨트 등 일본 기업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까지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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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 분위기가 시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대표적인 일본 기업 브랜드를 모아놓은 게시물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브랜드를 확인해 일본 기업 물품은 구매하지 말자는 취지로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유니클로, 소니, 파나소닉 등 비교적 유명한 일본 기업 브랜드는 물론 데상트, 포카리스웨트 등 일본 기업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까지 소개돼 있다.

경제 보복 조치 관련 기사에도 불매운동을 벌여야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주요포털 관련기사 댓글에도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위안부 합의 이행 문제를 두고 한국에 불만을 표출한 일본은 G20 정상 회의 이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공식화했다. 수출금지 품목에는 국내 반도체 제조 사업에 필수적인 소재 제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국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 중요성을 강조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 조치가 이율배반적인 조치라는 비판을 적극 반박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3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이번 조치에 대해 “WTO 위반이 아니라 무역관리 문제”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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