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직접 찍은 세 가족..비하인드 방출

김미화 기자 2019. 7. 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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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흥행 감사 기념으로 봉준호 감독이 직접 찍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3일 CJ엔터테인먼트는 봉준호 감독의 시선 속 '기생충' 주역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크랭크인 전인 테스트 촬영 당시, 봉준호 감독이 직접 '기생충'의 주역들의 얼굴을 담아낸 것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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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이 흥행 감사 기념으로 봉준호 감독이 직접 찍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3일 CJ엔터테인먼트는 봉준호 감독의 시선 속 '기생충' 주역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크랭크인 전인 테스트 촬영 당시, 봉준호 감독이 직접 '기생충'의 주역들의 얼굴을 담아낸 것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먼저 전원백수 기택(송강호 분)네 가족의 두 모녀는 직업도 생활력도 없지만 돈독한 가족애를 자랑하는 그들 만의 모습을 온전히 담아냈다.

글로벌 IT기업의 CEO 박사장네 가족인 이선균, 조여정, 정지소, 정현준은 서로 다른 장소에 있지만, 실제 가족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박사장네 입주 가사도우미 문광역의 이정은과 그의 남편 근세역의 박명훈은 서로의 볼을 맞댄 모습으로 '기생충' 내 가장 금슬이 좋은 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햇볕이 내리쬐는 창가 아래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영화를 보지 않는 이들에게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호흡을 포착한 비하인드 스틸은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던 배우들이 자신들이 한 연기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실제 친남매 호흡을 방불케하는 장난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하고 있는 최우식과 박소담의 모습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함께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을 것을 짐작케 한다.

한편 '기생충'은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에서 964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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