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솥밥 젊은피" 수지X최우식 '원더랜드' 동반 합류

조연경 입력 2019. 7. 2. 15:40 수정 2019. 7. 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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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한솥밥' 수지와 최우식이 나란히 한 작품에 합류한다.

수지와 최우식은 최근 '만추' 김태용 감독의 8년만 신작 '원더랜드(가제)' 출연을 확정짓고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앞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수지에 이어 최우식까지 합류하면서 '원더랜드'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드라마 장르로 분류되는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오랜만에 준비 중인 상업 장편 영화 신작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옴니버스 형식은 아니다.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탕웨이·현빈 주연의 '만추' 이후 '그녀의 연기'(2012), '피크닉'(2013), '꼭두 이야기'(2018) 등 중·단편 영화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때문에 상업 장편 영화는 무려 8년만. 특히 2014년 탕웨이와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라 김태용 감독의 복귀 자체만으로도 화제성은 상당하다.

그 의미있는 행보를 수지와 최우식이 함께 한다.

수지는 탕웨이를 잇는 김태용 감독의 '여배우 픽'으로 '원더랜드'에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 배우들의 섬세함을 이끌어내기로 유명한 김태용 감독의 선택인 만큼 '배우 수지'의 새로운 얼굴과 매력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수지는 '도리화가(2015)'를 거쳐 200억 대작 '백두산'에 합류, '원더랜드'로 스크린 내 존재감을 확실히 다진다.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봉준호 감독)'으로 충무로 러브콜 1순위에 올라선 최우식은 '멍뭉이(김주환 감독)',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 이어 '원더랜드'까지 무려 세 편을 차기작으로 줄줄이 결정지으며 하반기 열일을 예고한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최우식의 영리한 선택과 행보는 긍정적 시선과 호감도를 높인다.

공교롭게도 수지와 최우식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숲으로 나란히 소속사를 이적, 배우 활동에 더욱 무게감을 실었다. 전도연·공유·공효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의 '젊은 피'로 어떤 변화와 발전을 꾀하며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지 이들이 보여줄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원더랜드'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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