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기작만 3편" 주가상승 최우식 '원더랜드' 남주인공

조연경 2019. 7. 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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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잘나가는' 최우식이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우식은 최근 '만추' 김태용 감독의 8년만 신작 '원더랜드(가제)' 출연을 확정짓고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드라마 장르로 분류되는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옴니버스 형식은 아니다. 수지에 이어 최우식의 합류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김태용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이 최우식의 얼굴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이미지를 끌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로써 최우식은 '멍뭉이(김주환 감독)',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 이어 '원더랜드'까지 무려 세 편을 차기작으로 줄줄이 결정지으며 하반기 열일을 예고했다.

'멍뭉이'는 두 남자와 강아지가 벌이는 소동을 그리는 영화로 공명과 함께 한다. '경관의 피'는 경찰 미스터리의 걸작으로 꼽히는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서로 각색하는 작품. 여기에 '원더랜드'까지 세 작품 모두 장르와 캐릭터가 극과 극으로 달라 '영리한 선택'이라는 호평을 뒤따르게 한다.

지난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거인(2014)'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계 샛별로 주목 받았다. 이후 '부산행(2016)' '옥자(2017)' '마녀(2018)'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얼굴을 선보였고,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봉준호 감독)'을 이끌며 충무로 내 주가가 수직 상승,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러브콜 1순위'에 올랐다.

이어진 차기작 결정으로 휴식 보다는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최우식. 충무로를 대표하는 젊은 피로 2020년 얼마나 더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칠지, 최우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원더랜드'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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