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과달라하라서 우박더미 1m 높이로 도심 뒤덮어

최승식 2019. 7. 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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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부터 온 우박과 빗물이 엉키면서 우박이 1m 높이로 과달라하라 도로에 쌓여 있다.[AFP=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멕시코 서부 잘리스코주 과달라하라 도심에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몰아쳐 1m 50cm 높이 우박더미가 쌓였다.
현지통신은 이른 새벽부터 떨어진 우박이 빗물과 함께 얼어붙으며 주차된 차량과 도로를 덮어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과달라하라 주민이 30일 오전 자신의 자전거를 옮기고 있다.[AFP=연합뉴스]
50대 가량의 차량이 30일 이른 새벽부터 내린 우박과 빗물에 뒤덮였다.[AFP=연합뉴스]
30일 새벽부터 온 우박과 빗물이 엉키면서 우박이 1m 높이로 과달라하라 도로에 쌓여 있다.[AFP=연합뉴스]
30일 오전 과달라하라에 1m 높이로 쌓인 우박덩이 옆으로 한 남자가 걸어가고 있다.[EPA=연합뉴스]
특히 과달라하라 저지대 주민들은 집안으로 밀려드는 우박더미를 퍼내고 차량을 이동시키며 밤잠을 설쳤다.
긴급 투입된 군인과 구조대원들은 우박에 덮인 도로와 막힌 배수구를 복구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펼쳤다.
30일 새벽부터 온 우박과 빗물이 엉키면서 우박이 1m 높이로 과달라하라 도로에 쌓여 있다.[EPA=연합뉴스]
30일 오전 과달라하라에서 엄마와 아이가 우박에 덮인 차량 옆으로 걸어가고 있다.[AFP=연합뉴스]
30일 오전 과달라하라 아이들이 도로에 쌓인 우박더미 위에서 뛰어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30일 오전 긴급복구에 나선 차량이 도로에 쌓인 우박더미를 치우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우박과 빗물에 휩쓸린 차량들이 30일 과달라하라 도심에 뒤엉켜 있다.[EPA=연합뉴스]
현장에 도착한 엔리케 알파로 라미레즈 주지사는 "한여름에 1m 이상의 우박더미가 쌓인 것은 처음 본다며 기상이변 탓"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은 30도가량의 무더위가 계속됐다. 우박소동 속에서도 다행히 사상자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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