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야간개장..6일부터 9월7일까지 무료 [제주도]
권기정 기자 2019. 7. 1. 11:38
[경향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6일부터 10주간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9시 30분이며, 야간개장 중에 목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13일부터 격주로 총 5회에 걸쳐 제주목 관아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제주목 관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국악, 무용, 마당뮤지컬,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도내 자생 음악 동아리가 고정 출연할 예정으로 도민이 음악회의 주체가 되는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대표 문화유적지인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과 함께 경내 야간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별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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