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전한 버티는 삶과 꿈의 가치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19. 6. 30.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백종원을 시작으로 배우 이정은까지 대화의 깊이와 게스트들의 묵직한 삶과 철학을 전한 KBS2 '대화의 희열2'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KBS2 토크쇼 '대화의 희열2'는 지난 29일 마지막 게스트 이정은과의 만남을 끝으로 시즌2를 종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정은 방송분,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백종원부터 이정은까지..'대화의 희열2' 마무리
KBS2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 (사진=KBS 제공)

방송인 백종원을 시작으로 배우 이정은까지 대화의 깊이와 게스트들의 묵직한 삶과 철학을 전한 KBS2 '대화의 희열2'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KBS2 토크쇼 '대화의 희열2'는 지난 29일 마지막 게스트 이정은과의 만남을 끝으로 시즌2를 종료했다. 이름 없는 배역부터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2019년 그 빛을 제대로 터뜨린 배우 이정은과의 대화는 시청자에게 꿈의 무게와 희망을 전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데뷔 29년 차를 맞은 배우 이정은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영화 '변호인', '택시운전사', '미성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이정은은 '눈이 부시게'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하고, 한국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객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은은 무명생활을 버텨온 삶을 이야기하며 "하나도 버릴 시간이 없었다"라며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배우의 얼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필요한 시간이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냥 연기하는 순간이 좋았다면, 생각했던 대로 해라. 기회는 생긴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무명의 후배들에게 따스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정은은 꿈을 가진 모든 평범한 이들에게 해답이 될 것 같다며 드라마 '눈이 부시게' 속 명대사 "잘난 건 타고나야 하지만 잘 사는 건 너 할 나름이다"를 이야기했다.

'대화의 희열'은 시즌1부터 시즌2까지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알아가는 대화로 게스트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에게 전했다.

시즌 2에서는 외식사업가 백종원을 시작으로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라디오 DJ 배철수, 정치학 교수 호사카 유지, 댄서 리아킴, 작가이자 전 정치인 유시민, 성악가 조수미, 축구감독 박항서, 패션모델 한혜진, 소설가이자 여행가 김영하, 전 농구선수 서장훈, 그리고 배우 이정은까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12명 명사들과의 대화로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KBS2 '대화의 희열2'를 다녀간 12명의 명사들. (사진=KBS 제공)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