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지, 김태용 감독 8년만 복귀작 여주인공

조연경 입력 2019. 6. 26. 10:02 수정 2019. 7.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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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배우 수지의 존재감이 스크린에서 더욱 빛날 전망이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수지는 '만추' 김태용 감독이 8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수지는 출연을 확정짓고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김태용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은 현재 드라마 장르에 속한다는 것 외 제목 및 내용이 베일에 감춰져 있다. 한 관계자는 "아직 영화에 대해 공식적으로 오픈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가제가 붙은 시나리오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고 귀띔했다.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탕웨이·현빈 주연의 '만추' 이후 '그녀의 연기'(2012), '피크닉'(2013), '꼭두 이야기'(2018) 등 중·단편 영화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때문에 상업 장편 영화는 무려 8년만. 특히 2014년 탕웨이와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라 김태용 감독의 복귀 자체만으로도 화제성은 상당하다.

그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수지가 함께 하게 됐다. 탕웨이를 잇는 김태용 감독의 여배우 픽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으로 알려진 작품에서 가장 먼저 캐스팅 돼 관심을 모은다. 배우들의 섬세함을 이끌어내기로 유명한 김태용 감독의 선택인 만큼 배우 수지의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수지는 지난 4월 9년간 몸담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 배우 활동에 무게감을 실었다. 이적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수지는 스크린보다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젠 스크린에서도 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

'도리화가(2015)'를 거쳐 4년만 스크린 컴백작으로 이병헌·하정우와 호흡 맞추는 200억 대작 '백두산'에 합류해 화제를 모은 수지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을 네번째 영화로 택해 배우로서 변화와 발전을 꾀한다.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100억대 드라마 '배가본드'와 '백두산', 그리고 김태용 감독의 신작까지 2019년에 이어 2020년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태용 감독의 신작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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