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태항호, 마지막까지 잔인했다..소름 유발 악역

박귀임 입력 2019. 6.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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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태항호가 악인의 진가를 보여줬다.

태항호는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3'에서 전창수 역을 통해 악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이번 '보이스3' 전창수 역을 통해 잔인한 악인으로 변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끝까지 극적 긴장감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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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보이스3’ 태항호가 악인의 진가를 보여줬다.

태항호는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3’에서 전창수 역을 통해 악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보이스3’ 13화에서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의 종범으로 등장한 전창수(태항호). ‘옥션 파브르’ 사건을 파헤치던 나홍수(유승목 분)가 모든 살인 사건의 중심인 마사유키와 자신의 관계를 눈치 채자 전창수는 나홍수를 납치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나홍수가 “감히 대한민국 경찰을 건드려?”라며 강한 모습을 보이자 전창수는 “멋있어. 아직도 공권력, 의리 이런 말 하는 촌놈이 다 있네”라고 웃으며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나홍수에게 빼앗은 USB가 자신들이 찾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항호는 악에 가득 찬 모습으로 돌변했다. 이어 진짜 USB를 쥐고 있던 나홍수의 손목을 자르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때 현장을 덮친 도강우(이진욱)와 몸싸움을 벌이던 전창수는 “이 새끼 사람 새끼 아니네”라고 도발했다.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도강우와 나홍수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전창수는 반격에 나섰다. 결국 나홍수를 죽이고 달아나며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보이스3’ 14화에서 전창수는 자신의 정체를 파악하고 뒤를 쫓는 도강우와 골든타임팀으로 인해 점점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강우의 손에 납치당하고 말았다.

납치된 전창수는 마사유키가 왜 자신에게 집착하는지 밝히라는 도강우의 말에도 입을 열지 않는듯 했다. 하지만 고문이 계속되자 “나도 그냥 네가 우리를 도와줄 거라는 얘기만 들었어. ‘옥션 파브르’로 번 돈이 어마어마해. 너도 어서 선생한테 같이하자고 말해”라는 말과 함께 정신 나간 듯 웃어 보였다.

이에 분노한 도강우가 자신을 죽이려 하자 전창수는 중요한 단서를 넘기며 “제발 살려줘” 라고 애원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마사유키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태항호는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대체불가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보이스3’ 전창수 역을 통해 잔인한 악인으로 변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끝까지 극적 긴장감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보이스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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