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성민 "최다니엘, 옷 심각하게 못 입어" 패션감각 폭로

2019. 6. 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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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영화 '비스트'에 함께 출연하는 최다니엘의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이성민은 최다니엘의 패션감각에 대해 "제가 아는 젊은 배우들 중에 옷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못 입는다. 저도 브랜드를 모르는데, 정말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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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영화 '비스트'에 함께 출연하는 최다니엘의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이성민,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지석진이 "두 분이 함께 출연한 '비스트' 영화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라고 묻자, 이성민은 "이 맘 때 되면 꿈을 많이 꾼다. 언론시사회 하는 날 밤에도 꿈을 꿨다. 머리 깎는 꿈이었다. 좋은 꿈이면 기 빠질까봐 몰래 검색해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 이성민은 "제가 젊은 배우들 복이 있는 것 같다. 성격들이 다들 소탈하다. 최다니엘 씨는 소위 말해 연예인 같지 않다. 거들먹거리는 게 너무 없었다. 낯을 많이 가리는데 첫 대본 리딩때부터 말을 했다"고 최다니엘을 칭찬했다.

또 이성민은 최다니엘의 패션감각에 대해 "제가 아는 젊은 배우들 중에 옷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못 입는다. 저도 브랜드를 모르는데, 정말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다니엘은 "저는 사실 색깔도 맞추고 심사숙고해서 옷을 고른다"며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비스트’ 촬영에 대해 “처음엔 긴장돼 힘들었지만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선배님과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잘 챙겨주셨다”고 전했다.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최다니엘은 “저는 재미있는 게 좋다. 제가 이 대본을 사랑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최다니엘은 한수를 따르는 1팀 형사 '종찬' 역이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캡처 =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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