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탑승한 '승리호', 7월 크랭크인

2019. 6.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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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영화 '승리호'(가제)에 탑승한다.

10일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이 '승리호'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대작이다.

김태리는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진선규가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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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영화 '승리호'(가제)에 탑승한다.

10일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이 '승리호'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대작이다.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흥행을 끌어낸 조성희 감독과의 재회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리는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진선규가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을 연기한다.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는 '범죄도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올해 초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진선규가 확정 됐다.

마지막으로 유해진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 캡처와 목소리 연기를 맡아 새로운 연기를 펼친다.

한편 ‘승리호’는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이자 200억 원 제작비가 투입돼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크랭크인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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