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년에 5세미만 어린이 10만 명 대기오염으로 사망"

김재영 2019. 6. 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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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매년 5세 미만 어린이 10만 명 정도가 공기 오염 때문에 사망한다고 인도 환경 싱크탱크가 7일 말했다.

과학과 환경 센터(CSE)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평균 1만 명 중 8.5명이 만 5세가 되기 전 사망하는 가운데 공기 오염이 인도 내 모든 사망의 12.5%를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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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인도 콜카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화

【뉴델리=신화/뉴시스】김재영 기자 = 인도에서 매년 5세 미만 어린이 10만 명 정도가 공기 오염 때문에 사망한다고 인도 환경 싱크탱크가 7일 말했다.

과학과 환경 센터(CSE)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평균 1만 명 중 8.5명이 만 5세가 되기 전 사망하는 가운데 공기 오염이 인도 내 모든 사망의 12.5%를 초래하고 있다.

아동에 대한 충격을 같은 수준으로 여긴다하더라도 5세 미만 아동 10만여 명이 나쁜 공기 탓에 유아 생존의 중요 고비인 5세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편 인도는 대기 오염 대책으로 비 전기차를 단계적으로 퇴장시킨다는 국제적 약속을 한 선두 국가이지만 실제 상황은 이와 매우 다르다. 2020년까지 1500만~1600만 대의 전기차 사용을 목표로 하나 올 5월 현재 전기차는 28만 대에 그치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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