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서 물 만난 김재욱..'그녀의 사생활' 2.9% 종영

2019. 5. 31.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왜 이제야 로맨스코미디를 했냐'는 원성이 잇따랐다.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 속 배우 김재욱 얘기다.

특히 김재욱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열광적으로, 강렬했던 전작 '보이스' 속 모태구를 지울 만큼이었다.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는 임수정 주연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방송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열기 뜨거웠지만 본방 시청자 못 잡고 고전
그녀의 사생활 tvN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왜 이제야 로맨스코미디를 했냐'는 원성이 잇따랐다.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 속 배우 김재욱 얘기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이 드라마 최종회는 2.9%(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평생 서로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사람)가 되기로 약속하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의 사생활'은 지난해 '김비서가 왜그럴까'로 사랑스러움을 자랑한 박민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또 퇴폐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김재욱이 처음 도전하는 로코극으로 여성 시청자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기대만큼의 애정 행각(?)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함께한 수위 높은 키스신 등이 매번 온라인 클립 조회 수만 수십만회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김재욱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열광적으로, 강렬했던 전작 '보이스' 속 모태구를 지울 만큼이었다.

그녀의 사생활 tvN 제공

다만 시청률은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물론 큰 줄거리와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스토리보다는 두 배우의 매력과 케미(케미스트리, 조화)를 보는 재미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덕질'(한 분야에 열중하는 행위)이라는 소재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주요 타깃인 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본방송 사수보다는 다시 보기나 클립 콘텐츠 소비를 많이 택한 까닭으로 상대적으로 시청률 부진으로 비친 측면이 있다.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는 임수정 주연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방송한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MBC TV '봄밤'은 4.4%-6.4%, 10시 방송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6.7%-8.4%, SBS TV '절대그이'는 2.9%-2.7%, 11시 방송한 OCN '구해줘2'는 1.9% 시청률을 보였다.

lisa@yna.co.kr

☞ 유람선 추돌 크루즈 선장 체포…공개된 신원 보니
☞ 침몰 유람선 뒷 배 탑승한 한국인 목격담 나왔다
☞ 한국 U-18 축구팀, 中대회 모독 논란에 우승컵 뺏겨
☞ 생존자들 "아래층 선실에 있던 일행은 못 나왔을 것"
☞ 北 과학자 "백두산 땅속 민감도 증가…심상찮다"
☞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30대 구속영장…죄명은?
☞ [영상] CCTV에 찍힌 헝가리 유람선 충돌 당시 장면
☞ 미중 여성 앵커들, 무역 전쟁 대리전…16분간 격돌
☞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 신고에 출동 해보니
☞ 미셸 위, 韓여자 골퍼 비하 발언에 발끈…사과 받아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