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 100만장 발행

김현아 2019. 5. 2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한국의 캐릭터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사랑스런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10종 총 100만 장을 30일 발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국의 캐릭터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한국의 캐릭터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사랑스런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10종 총 100만 장을 30일 발행한다.

카카오프렌즈는 2012년 국내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로 처음 탄생했으며, 개성만점의 재치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2014년 문을 연 카카오 브랜드 전문점은‘키덜트(어린이 감성의 어른)’열풍과 만나 캐릭터 전성시대를 열었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입지를 다졌다.

우표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뽀로로(2011년), 뿌까(2012년), 로보카 폴리(2013년), 라바(2014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국의 캐릭터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의미를 갖고 있다.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무지(MUZI)’는 토끼 옷을 입은 단무지로, 깜찍하고 귀여운 표정을 가졌다. 악어를 닮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콘(CON)’은 무지를 키워준 따뜻한 성격의 능력자다.

매력적인 뒤태와 넘치는 애교를 가진 ‘어피치(APEACH)’는 복숭아나무에서 탈출한 장난꾸러기 악동이다.

갈기 없는 수사자 ‘라이언(RYAN)’은 무뚝뚝한 표정을 가졌지만 여리고 섬세한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부잣집 도시개이지만 잡종이라는 태생적 열등감이 있는 ‘프로도(FRODO)’는 네오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는 사랑꾼이다.
자기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단발머리 고양이 ‘네오(NEO)’는 쇼핑을 좋아하는 새침한 멋쟁이다. 프로도와 함께 공식 커플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다.
겁 많고 마음 착한 오리 ‘튜브(TUBE)’는 작은 발이 콤플렉스라서 큰 오리발을 신고 다니며,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불을 뿜는 녹색 오리로 변신한다.

힙합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 ‘제이지(JAY-G)’는 비밀요원으로 땅속 고향을 그리워하며 향수병을 앓고 있다. 선글라스와 뽀글뽀글한 머리가 인상적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