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결혼→인생 2막 "신부, 내겐 많은 힘이 되는 친구" [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19. 5.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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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이 약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해 '인생 2막'을 시작한다.

강기영은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3살 연하의 미술계 쪽에 일하는 일반인 친구다.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서로 호감을 느꼈다. 정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불같이 시작(좋아)했다. 물론 보통의 연인처럼 시행착오도 있었다. 연예인과 비연예인 사이에서 오는 갈등, 남녀 간의 갈등이다. 그러다가도 풀어지고 좋아졌다. 내게는 많은 힘이 되는 친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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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강기영 인스타그램
강기영 결혼→인생 2막 “신부, 내겐 많은 힘이 되는 친구”

배우 강기영이 약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해 ‘인생 2막’을 시작한다.

강기영은 2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 곧이어 인생 2막의 막이 오릅니다. 관객 여러분은 자리에 앉아 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공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웨딩화보 추정되는 사진에는 강기영과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비신부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연극 무대를 콘셉트로 하객들에게 인사하는 듯하다.

강기영은 이날 오랫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부부로 연을 맺는다.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으로, 이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 예식은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유본컴퍼니
소속사는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강기영은 여자친구와 교제 사실을 밝힐 당시 동아닷컴을 통해 상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강기영은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3살 연하의 미술계 쪽에 일하는 일반인 친구다.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서로 호감을 느꼈다. 정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불같이 시작(좋아)했다. 물론 보통의 연인처럼 시행착오도 있었다. 연예인과 비연예인 사이에서 오는 갈등, 남녀 간의 갈등이다. 그러다가도 풀어지고 좋아졌다. 내게는 많은 힘이 되는 친구”라고 말했다.

사진|유본컴퍼니
강기영에게 힘이 되던 여자친구는 이제 아내로서 그를 내조하게 된다. 강기영 역시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강기영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합류한다. 때문에 신혼여행은 작품을 마친 이후 떠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인근에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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