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전역 후에도 열일 행보..공백기 없는 연기 열정

2019. 5. 23.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하늘이 전역도 하기 전에 차기작을 확정했다.

강하늘은 지난 2017년 9월 충남 논산 훈련소로 현역 입대, 대전 계룡대 근무 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한 뒤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23일 전역했다.

강하늘은 전역 후 바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

강하늘 소속사 샘 컴퍼니는 영화 시나리오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전역도 하기 전에 차기작을 확정했다. 공백기 없이 대중과 만나겠다는 남다른 연기 열정이다.

강하늘은 지난 2017년 9월 충남 논산 훈련소로 현역 입대, 대전 계룡대 근무 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한 뒤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23일 전역했다. 그는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가진 성품답게 군 생활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강하늘은 전역 후 바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 9월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동네 파출소 순경 용식 역을 맡아 공효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치지는 로맨스 스릴러 코믹 드라마다.

군 제대한 배우에게는 보통 ‘복귀작’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20개월의 공백 때문이다. 그러나 강하늘에게는 ‘차기작’이 더 어울린다. 입대할 당시 누린 전성기가 현재까지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2007년 KBS 드라마 ‘최강 울 엄마’로 데뷔한 강하늘은 2014년 tvN ‘미생’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쎄시봉’ ‘동주’ 등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재심’ ‘청년경찰’ 등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를 당시 군 입대를 선택했다.

강하늘은 ‘청년경찰’ 개봉 당시 “욕심이 커지려고 할 때, 욕심이 집어 삼켜질 때쯤 (군대에) 가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덕분에 입대 전 무리수를 두는 작품을 하지 않았고, 20개월이 지난 지금도 ‘전성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군 복무 당시 육군본부 주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해 연기 공백을 지운 것도 주효했다. 드라마 제작사나 작가가 강하늘을 주인공으로 선택하는 데 주저할 이유가 없던 셈이다. 강하늘 소속사 샘 컴퍼니는 영화 시나리오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연기 공백 무(無)’ ‘전성기의 유지’ ‘군 복무 해결’. 강하늘의 향후 광폭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