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하면 안 되는 행동 3가지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9. 5. 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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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무심코 해왔던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식사 후 피해야 할 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철분은 식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하기가 쉽지 않은데,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 그마저도 더 어려워진다.

피곤한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를 끝내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청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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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담배를 피우는 습관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피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사 후 무심코 해왔던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식사 후 피해야 할 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커피 마시기

점심 식사를 마치면 바로 카페로 향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커피에는 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은 식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하기가 쉽지 않은데,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 그마저도 더 어려워진다. 또 탄닌은 몸속 비타민, 미네랄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흡연하기

흡연자의 경우, 식사 후 습관처럼 담배를 피우곤 한다. 식사 후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져서인데, 이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 때문이다. 식사 후에는 우리 몸이 담배 연기를 더 많이 흡수한다. 이때 독성물질인 페릴라르틴도 많이 들어와 담배의 맛이 더 달게 느껴진다. 그러나 담배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이 체내로 많이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는 더 해롭다. 소화에도 지장을 받는다. 니코틴의 영향으로 위액 분비가 균형을 잃으면서 소화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이 같은 습관이 계속되면 소화성 궤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엎드려 낮잠 자기

피곤한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를 끝내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청하곤 한다. 이때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는 위와 척추 모두에 부담을 줘 피해야 한다.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면 S자형인 척추가 틀어지면서 두 척추뼈 몸통 사이를 이어주는 받침인 추간판이 압력을 받는다. 이는 통증을 유발하고, 심사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가 느려지면서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점심 식사 후에는 햇볕을 쬐며 잠시 주변을 산책하는 게 좋다. 만약 잠을 자야 한다면 엎드리는 자세보다는 목과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자는 것이 몸에 부담을 덜 준다. 엎드릴 때는 쿠션이나 목 베개를 받쳐 목과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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