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타인은 지옥이다' 확정..임시완과 호흡

이아영 2019. 5.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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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아영]
배우 이동욱이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했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되는 스릴러. 이동욱은 고시원 인근에 있는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맡는다. 예술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낯선 서울 생활을 하는 임시완(종우)의 조력자.

이동욱은 OCN 장르물에 첫 도전 한다.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어떤 변신을 감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진은 “‘잘생김’을 대표하는 외양은 물론이고 어떤 역할을 맡아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이동욱은 치과 의사 서문조 역에 딱 맞춤 캐스팅이다. 이동욱이 장르물을 만나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임시완에 이어 이동욱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초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연재 초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연일 화제를 낳았고,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 수 8억 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트랩’에 이어 ‘타인은 지옥이다’ 역시 드라마틱 시네마로 기획되면서 파격적인 스토리에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영상이 더해지며 더욱 견고해진 만듦새를 기대케 한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구해줘1’를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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