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한예리,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시 낭송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9. 5.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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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예리가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드라마에 출연한 인연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시를 낭송했다.

한예리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시를 낭송했다.

‘다시 피는 녹두꽃, 희망의 새역사’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한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과 천도교의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고 공포된 후 진행하는 첫 번째 기념식에서 한예리는 민족시인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의 일부를 낭독했다.

한예리의 낭송은 그가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로 이뤄졌다. 그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SBS 금토극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서 극중 송자인 역으로 분했다.

한예리는 극중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전주 여각을 진두지휘하는 철의 여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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