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보약' 햇빛, '이렇게' 쬐자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9. 5. 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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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쨍쨍'하다.

햇볕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쬐어야 좋을까?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알아봤다.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D 부족 상태에 놓인 국민이 93%라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있다.

의식적으로 햇볕을 많이 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시도하면 피부 주름이나 잡티 등을 유발하고 심지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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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DB

햇빛이 '쨍쨍'하다. 햇볕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쬐어야 좋을까?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알아봤다.

◇뼈 형성, 우울증 막는 데 특효

햇빛은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게 도와주고, 우울증을 완화한다. 햇빛 속 청색광선이 몸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면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이 높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10명 중 9명은 햇볕을 충분히 쬐고 있지 않다.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D 부족 상태에 놓인 국민이 93%라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있다. 의식적으로 햇볕을 많이 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시도하면 피부 주름이나 잡티 등을 유발하고 심지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10분간 팔다리 노출해 햇볕 즐겨야

햇볕을 쬐는 시간대는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가 좋다. 이때가 위도 35~38도 사이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때다. 한 번에 10~15분이 적당하고, 팔과 다리를 노출해 쬐면 된다. 얼굴은 기미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햇빛을 차단하자. 팔 다리에는 자외선차단제는 바르지 않는 상태여야 한다. 바르더라도 SPF 10~15 이하인 게 좋다. 햇볕을 쬘 때, 백내장(눈의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질환) 등 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한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나 구름이 많은 날의 햇빛은 비타민D 합성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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