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부터 홍자매·박지은까지..'스타작가' 커밍순[SS드라마]

최진실 2019. 5. 10.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작가들이 온다.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된 스타 작가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들과 함께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 MBC '고맙습니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을 통해 감성 필력을 자랑해온 이경희 작가가 윤계상, 하지원 주연의 JTBC 새 드라마 '초콜릿'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JTBC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스타 작가 반열에 오른 백미경 작가도 지창욱 주연의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줘'로 돌아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스타 작가들이 온다.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된 스타 작가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들의 이어지는 복귀 소식에 업계 안팍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SBS ‘파리의 연인’부터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까지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가 내년 신작으로 컴백한다. 그동안 집필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장악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김은숙 작가기의 차기작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킹: 영원한 군주’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색다른 로맨스가 그려진다. 특히 ‘한류스타’ 이민호가 주연을 맡으며 ‘상속자들’에 이어 김은숙 작가와 두번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송혜교, 송중기, 공유, 김고은, 현빈 등 톱스타가 거쳐간 만큼 배우라면 한번 쯤 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민호의 캐스팅이 알려지며 조연 배우들에게도 꿈의 작품으로 꼽히며 캐스팅에 있어서도 열띤 모습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다른 한류 대표 작가로 꼽히는 박지은 작가도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도민준 신드롬’을 퍼뜨렸던 박지은 작가는 올 하반기 tvN 드라마로 컴백한다.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펼친 이정효 감독과 손을 잡았고,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 물망에 오르며 ‘별그대’를 잇는 신작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자매 작가 신작 tvN ‘호텔 델루나’ 아이유(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여진구, 이경희 작가 신작 JTBC ‘초콜릿’ 하지원, 윤계상.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도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돌아온다. KBS2 ‘쾌걸춘향’, MBC ‘환상의 커플’ 등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홍자매는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된 엘리트 호텔리어와, 사장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귀신이 머물고 간다는 호텔 이야기는 홍자매의 히트작 SBS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0대 대세 배우’ 아이유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으며 홍자매의 새 대표작을 만들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백미경 작가.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tvN 새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에도 스타작가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나선다. MBC ‘선덕여왕’, SBS ‘뿌리 깊은 나무’ 등을 통해 사극에서 활약을 펼쳐온 이들이 펜을 잡은 만큼 국내 최초로 그려지는 상고시대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에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과 함께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 MBC ‘고맙습니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을 통해 감성 필력을 자랑해온 이경희 작가가 윤계상, 하지원 주연의 JTBC 새 드라마 ‘초콜릿’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JTBC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스타 작가 반열에 오른 백미경 작가도 지창욱 주연의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줘’로 돌아온다.

이처럼 스타 작가들이 컴백을 알리며 한동안 큰 활력이 없었던 드라마 시장이 들썩이며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작가의 필력은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성공 조건 중 하나다. 스타 작가의 집필 만으로도 캐스팅이나 투자에 있어서도 원활하다”고 전했다. 스타 작가들의 활약은 이점도 크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다른 방송 관계자는 “물론 스타 작가의 대본이 큰 영향력을 갖고 있지만 스태프와의 합도 중요하다. 또한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져야 다양하고 톡톡 튀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