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래' 박성훈, "아버지 약한 모습 두렵고 겁나" 눈물

권성진 인턴기자 2019. 5. 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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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박성훈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연신 눈물을 닦던 박성훈은 "아빠. 방송 잘 보고 계시죠?"라고 입을 열었다.

한편, 박성훈은 최근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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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배우 박성훈이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박성훈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이날 박성훈은 병상에 계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강호동의 영상 편지 요청에 "말만 하려고 해도… 못할 것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말을 잇지 못했다.

연신 눈물을 닦던 박성훈은 "아빠. 방송 잘 보고 계시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항상 강인한 존재라고 생각했었는데, 쓰러지고 나서 한없이 약해진 모습을 보니까, 사실 그 모습을 마주하는 게 두렵고 겁나서 병원에 자주 가지 못했던 것 같다. 죄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표현도 많이 하고 자주 찾아뵙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성훈은 최근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나뿐인 내편'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49.4%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박성훈은 극 중 치과의사인 장고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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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인턴기자 sung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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