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조여정, 모성애vs죄책감..잘못된 선택에 빠지다

김수정 입력 2019. 5. 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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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조여정이 잘못된 선택의 길을 택했다.

10회 방송에서 은주는 준석을 설득하려는 강인하(추자현)에게 "경고하는데 앞으로 내 아들 건들지마, 나도 내 아들 지킬 거라구"라며 경고와 함께 "이젠 니 동창 서은주는 없어 준석이 엄마일 뿐이야"라며 계속된 어긋난 모성애에 대한 잘못된 선택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모성애와 죄책감 속 끝없는 잘못된 선택의 길에 빠진 은주, 앞으로의 전개에 그녀의 선택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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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이 잘못된 선택의 길을 택했다.

지난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에서 오준석(서동현)과 박수호(남다름)의 대화 내용을 들은 서은주는 오진표(오만석)에게 “이렇게 더 이상 살 수가 없어. 매 순간이 지옥이에요. 이렇게는 살아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라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불안감을 드러냈다.

10회 방송에서 은주는 준석을 설득하려는 강인하(추자현)에게 “경고하는데 앞으로 내 아들 건들지마, 나도 내 아들 지킬 거라구”라며 경고와 함께 “이젠 니 동창 서은주는 없어 준석이 엄마일 뿐이야”라며 계속된 어긋난 모성애에 대한 잘못된 선택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은주는 결단한 듯 준석과 진표에게 행동하지만 진실을 뒤로한 은주의 마음은 폭풍에 휘몰아치는 듯했다. 특히, 아무렇지 않은 듯 준석의 태도에 은주는 “엄마가 너 끝까지 지킬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엄마가 지켜. 그래도 너 괴롭기라도 해야지. 힘들어는 해야지.. 그렇게 아무렇지 않으면 괴물이 되는 거야”라며 말하지만 더욱 괴로워하는 은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캐릭터의 복잡하고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촘촘하게 그려내 조여정의 탄탄한 연기는 폭풍같이 몰아치는 전개에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모성애와 죄책감 속 끝없는 잘못된 선택의 길에 빠진 은주, 앞으로의 전개에 그녀의 선택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아름다운 세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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