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누구니?".. 연예계 남매★ 누가 있나 [김유림의 연예담]
이처럼 힘든 연예계에서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는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마련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연예계의 형제, 자매, 남매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1.주-정일훈
지난달 26일 가수 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5월4일 주가 동갑내기 일반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주의 결혼소식과 함께 화제가 된 건 웨딩화보 속 피아노를 치는 그룹 비투비 정일훈의 모습이었다. 주와 정일훈은 4세 터울의 친남매로 어릴 때부터 사이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눈매와 입매 등 서로 똑닯은 외모를 자랑,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짓는 등 사이좋은 남매 케미를 보였다. 정일훈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누나 주를 바라보며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2.공승연-정연
배우로 데뷔하기 전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돼 걸그룹을 꿈꿨던 공승연. 그녀는 연습생 중 가장 예쁜 것으로 유명했다. 연기자로 노선을 바꾸며 SM엔터를 퇴사,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공승연은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과 친자매다. 공승연이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 터라 자매 사이임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최근 가장 핫한 스타 자매로 손꼽힌다.
공승연과 정연,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우애좋기로 소문난 자매로, 공승연은 틈나는대로 동생과의 일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설 특집 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출연해 전주여행을 떠나 자매의 현실 케미를 뽐내기도.
3.지코-우태운
퇴근 블락비를 탈퇴하고 1인 기획사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홀로서기를 선언한 지코는 가수 우태운과 형제 사이다. 우태운은 지난 2010년 남녀공학으로 데뷔 후 2013년 스피드로 재데뷔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4’와 ‘쇼미더머니 5’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도 활약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친근감 넘치는 현실형제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우태운은 “옛날에는 지코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는데 요새는 나도 모르게 극존칭을 쓴다. 예를 들어 전화를 할 때 ‘지호야, 지금 어디..세요?’라고 한다”면서 톱스타 동생을 둔 설움을 고백했다.
4. 공명-NCT 도영
2019년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막내 형사 재훈 역을 맡아 활약한 공명. 공명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 2012년 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공명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동 중이고 도영은 NCT 활동뿐 아니라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5.손나은-손새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비주얼 담당 손나은과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프로골퍼 손새은. 1997년생인 손새은은 175cm의 큰 키에 작은 얼굴, 언니 손나은처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이미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레깅스 완판녀’로 유명한 언니처럼 운동복도 멋지게 소화하는 손새은은 늘씬한 피지컬 또한 언니 못지 않은 연예인 같은 외모로 ‘우월한 유전자’를 입증했다.
6. 김옥빈-채서진
‘아스달 연대기’로 돌아오는 배우 김옥빈과 배우 채서진은 7세 터울의 친자매다. 세 자매 중 각각 장녀와 막내로 닮은 듯 다른 외모와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데뷔 전부터 '김옥빈 동생'으로 유명세를 탄 채서진은 언니 김옥빈에 이어 2015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데뷔해 영화 '초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옥빈은 영화 '악녀'로 초청된 칸국제영화제에 채서진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동생은 나한테 칭찬만 해줬다"면서 "나도 칭찬을 많이 한다. 내 동생이라서 예쁜 게 아니라 진짜 예쁘다"고 자매 간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7.김재경-엔플라잉 김재현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과 ‘옥탑방’으로 역주행 1위를 달성한 그룹 엔플라잉 김재현은 훈훈함을 넘어 예쁘고 멋진 비주얼로 부러움을 자아내는 연예계 대표 남매. 특히 웃는 모습이 너무도 닮아 한눈에 남매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특히 김재현은 “누나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많은 힘이 됐다. 고맙다”며 “누나 보고 있지. 나 1위 했다”고 김재경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재경은 방송 모니터를 해주며 동생 김재현을 아낌없이 챙겨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은 과거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김재경의 친동생이냐"는 질문에 "태어나 보니 누나가 김재경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누나를 정말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는 말에 김재경은 "그거 다 뻥이다"고 쿨하게 받아쳐 폭소를 안기기도.
8. 찬열-박유라 아나운서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로 자기매김한 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박유라 아나운서는 친남매 사이. 지난해 가을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한 박유라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찬열과 백현, 첸, 카이, 세훈 등 엑소 멤버들도 참석해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찬열은 자신이 좋아하는 콜드플레이의 '에버글로우(Everglow)'를 열창했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찬열의 축가 비하인드를 전하며 "처음에는 모르는 노래였지만 동생이 가사를 유심히 보라고 해서 보니 감동적이었다. 헤어진 연인에게 하는 노랫말 같아 보이지만 결혼하는 누나에게도 어울리는 가사였다"고 덧붙였다.
☞김숙 소매치기 당했다… 트렁크 3개가 눈 깜짝할 사이에
☞이효리 새예능 출연에 환호하는 이유
☞김지원 아나운서 남편, '배우' 뺨치는 훈남?
☞박유천 다리 상처, 알고보니 필로폰 부작용?
☞'송이매니저' 임송, 박성광 떠나는 이유
☞아이오아이, 재결합하나?
☞오현경 법적대응, 악플러에 칼 뽑았다… 악플 어땠길래?
☞'런닝맨', 웹툰 표절 논란에 공식사과… 처음 아니라는데?
☞강형욱, 송중기와 동갑이라고?
☞"홍현희, 간헐적폭식 아냐?"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