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위기에 빠진 김동욱·김경남, 비장美 흐르는 1:1 대치

김소연 2019. 4.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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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위기에 빠진 김동욱과 김경남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이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김동욱과 김경남의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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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위기에 빠진 김동욱과 김경남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이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김동욱과 김경남의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찰떡 콤비 플레이로 악덕 갑질을 응징했던 두 사람이기에 이전에 본 적 없던 이들의 심각한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는 동시에 이들에게 벌어진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하게 하며 오늘 밤 본방송을 향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김동욱과 김경남의 의상이다. 갑을기획 사무실 안에서 서로의 어깨를 잡고 불꽃 튀는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김동욱과 김경남이 또 다른 장소에서는 서로 옷을 바꿔 입고 있는 것. 여기에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흐르던 평소의 분위기와는 달리, 스틸 속 두 남자에게서는 마치 한 편의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비장함까지 흐르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속 김동욱은 근심 걱정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동안 악덕 갑질과의 전쟁을 치르는데 있어서 김경남과 갑을기획 패밀리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은 절대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동욱은 그로 인해 행여나 갑을기획에게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항상 걱정하고 염려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그의 세심한 배려와 깊은 속내가 오롯이 전달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평소와는 다른 김경남의 모습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대형 멍뭉미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시종일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던 김경남이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 동안 백치미에 가까운 순진무구한 매력을 뽐내던 김경남이기에 고민에 빠져있는 그의 모습에서는 의외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과연 이들에게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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