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수빈, 新 신스틸러 탄생

김가영 2019. 4.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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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백부장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유수빈이 특급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서 천덕구(김경남분)와 함께 갑을기획을 운영하는 추심전문가로 등장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환기를 돕고있는 유수빈이 신예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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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백부장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유수빈이 특급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서 천덕구(김경남분)와 함께 갑을기획을 운영하는 추심전문가로 등장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환기를 돕고있는 유수빈이 신예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다. 그가 만들어 낸 백부장 캐릭터가 드라마 속 특급재미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첫 등장부터 남다른 인상을 남긴 유수빈은 매 회 자신의 분량을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에게 크고 작은 재미를 선사하며 신스틸러로서의 완벽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극 중 천덕구가 10년 만에 조진갑(김동욱 분)을 만나 그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에서는 혹여나 자신의사장인 덕구가 민망할까 그를 등지고 선 무리들 사이에서 뒤돌아 살짝 곁눈질로 덕구를 바라보는 백부장의 모습에선 연기의 디테일함이 드러났다.

자신이 좋아하는 덕구의 그런 모습이 마냥 귀여운 듯 또는 그의 마음을 모두 알겠다는 옅은 미소는 드라마를보는 이들에게 풍성함을 선물한 것. 여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결단을 내린 듯 “내가 사장이다”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나가는 덕구의 뒷모습에 “지금 사장이라고 유세 떨고 나간거냐?”라는 물음으로 툭툭 내뱉는듯 하지만 알고 보면 덕구를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백부장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속 한 인물을 흉내 내는 “어이가 없네~” 대사에서는그의 재치가 안방을 유쾌함으로 가득 번지면서 앞으로 배우 유수빈이 만들어 낼 백부장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처럼 작지만 디테일한 유수빈만의 표현력은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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