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쓰레기 치우는 놀이 '트래시태그 챌린지' 이벤트

김남중 기자 2019. 4.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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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쓰레기 줍는 사진들을 올리는 '트래시태그 챌린지'가 인기다.

이벤트를 시작하기 앞서 지난 24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남현동 채석장 부지를 찾아 주민 청소동아리인 청정삶터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운 뒤 본인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려 트래시태그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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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쓰레기 줍는 사진들을 올리는 ‘트래시태그 챌린지’가 인기다. 쓰레기를 치우기 전 모습과 치운 후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본인 SNS에 올리고 ‘#trashtag’라는 해시태그를 붙인다. 환경보호와 인증놀이를 결합한 트래시태그 챌린지는 현재까지 약 7만 건이 게시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관악구가 트래시태그 챌린지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트래시태그 챌린지 이벤트’를 벌인다.

관악구 내 쓰레기가 쌓여있는 장소에서 청소 전 사진과 청소하는 사진, 청소 후 사진을 찍어 ‘#트래시태그’나 ‘#trashtag’란 해시태그를 붙여 개인 SNS에 올리고, 이런 내용을 관악구 공식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나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관악구는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를 시작하기 앞서 지난 24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남현동 채석장 부지를 찾아 주민 청소동아리인 청정삶터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운 뒤 본인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려 트래시태그 챌린지에 동참했다.

관악구는 “소셜미디어에서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트래시태그 챌린지를 활용해 쓰레기 치우기에 대한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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