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의 이광수앓이 "배우로서 멋있어"[EN:인터뷰①]

뉴스엔 2019. 4.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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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이광수를 폭풍 칭찬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 출연한 배우 신하균은 4월22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이광수에 대해 말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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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하균이 이광수를 폭풍 칭찬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 출연한 배우 신하균은 4월22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이광수에 대해 말했다.

이날 신하균은 이광수와 호흡에 대해 "실제 연기에서 묻어나는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연 뒤 "배우 이광수가 너무 좋았다. 몰입도가 굉장했다. 그 인물에 다가가는 태도, 진정성도 좋았고 배우로서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이광수와의 브로맨스가 '나의 특별한 형제' 최대 관전 포인트다. 신하균은 "브로맨스를 연기로 보여준 것 같다. 광수씨가 워낙 잘 했으니까 그런 걸 찾아낸 거고 시나리오보다 더 풍성해졌다. 시선 하나 표정 하나 그 느낌으로 하더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하균은 실제 이광수와도 친해졌다고 했다. 신하균은 "이런 과정을 통해 사적으로도 이광수와 친해졌다. 이광수를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봤다. 장례식장에서 인사한 정도가 전부였다. 이솜씨도 마찬가지였다. 전해들은 이야기가 있었다. 진지하고 말수도 없고 그렇다고 했는데 실제 처음 만났는데 낯가림도 있고 진지한 친구더라. 무엇보다 그런걸 떠나 연기를 너무 잘하고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 감정을 울리는 부분은 광수씨가 다 잘한 거다. 너무 좋았다"고 언급했다.

앞서 열린 시사회에서 이광수는 신하균에 대해 "나이가 들면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광수와 11살밖에 차이 안 난다"면서도 "너무 과찬이다. 같은 동료로만 생각하지 내가 크게 선배라 생각도 안 한다. 그리고 곧 광수씨도 세월이 갈 거다. 되게 멀리 있는 사람처럼 얘기한다. 어쨌든 워낙 예의가 바르다. 너무 편하게 대하지도 않고 촬영 끝나면 촬영 이야기도 하고 음악 이야기도 하고 굉장히 진지한 친구다"고 전했다.

이광수와 친분으로 SBS '런닝맨'에도 잠깐 출연하게 된 신하균은 "인터뷰를 해도 되게 재밌다. 광수씨랑 하면 이상한 호흡이 있더라. 나도 인터뷰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닌데 광수씨랑 방송 인터뷰를 하면 재밌게 나오더라. 즐겁다. 같이 하면 즐겁다"며 남다른 '이광수앓이'를 보여주기도.

'나의 특별한 형제' 촬영 현장은 영화의 분위기처럼 그 어떤 촬영현장보다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신하균 이광수 이솜은 나이대도, 성별도, 연차도 다르지만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신하균은 "여행은 아니고 촬영 끝나고 식사 같이 하고 반주도 하고 그랬다. 현장에 오면 메이크업을 하는데 각자 휴대전화에 담긴 노래를 틀어놓고 그러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그랬다. 음악 듣는 것도 둘다 좋아하고 촬영 끝나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하고 찾아서 가고 그랬다. 이솜씨랑 같이 셋이서 걷고 그랬다. 걷는 것도 굉장히 좋아해서 많이 걸어다녔다. 셋 다 낯을 가리는데 촬영 들어가고 이상하게 빨리 친해졌다. 자연스럽게 촬영 들어가기 전 따로 모인 적도 있다. 화이팅하자 했다. 한번 트니까 굉장히 가까워지더라"고 이광수, 이솜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신하균은 이광수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최근 들어 자주 듣고 있다. 영화를 찍을 땐 이를 못 느꼈다는 신하균은 "난 몰랐는데 끝나고 나니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5월1일 개봉. (사진=NEW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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