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등판 일정 미뤄..23일 대체 선발 준비

정철우 기자 입력 2019. 4. 21. 12:18 수정 2019. 4. 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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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 일정을 미룬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애당초 양현종의 등판 일정은 23일이었다.

양현종은 강력하게 23일 등판을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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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정철우 기자]KIA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 일정을 미룬다. 부상 관리 차원의 결정이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3-2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신본기를 상대하다 타구에 맞았기 때문이다. 양현종이 던진 2구째를 신본기가 받아쳤고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양현종은 글러브로 막으려 했지만 타구는 왼 팔뚝에 맞고 튀어나갔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렇다 할 치료를 하거나 하지 않았다.

애당초 양현종의 등판 일정은 23일이었다.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등판을 미루기로 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하루나 이틀 정도 등판을 미루기로 했다. 큰 문제는 없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강력하게 23일 등판을 자청했다. 화-일요일 일정을 치를 수 있는 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양현종의 등판을 미뤘다. 보다 길게 시즌을 내다본 결정이었다.

대체 선발로는 양승철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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