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감독 "노수광, 휴식 차원에서 1군 제외" [현장 톡톡]

길준영 2019. 4.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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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SK 외야수 노수광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염경엽 감독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노수광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지금 휴식을 주는게 제일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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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

[OSEN=인천, 길준영 인턴기자]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SK 외야수 노수광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염경엽 감독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노수광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지금 휴식을 주는게 제일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수광은 올 시즌 21경기 61타수 10안타 타율 1할6푼4리로 부진하며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팀이 4연패를 끊어낸 지난 18일 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염경엽 감독은 “노수광에게는 따로 훈련과 경기 스케줄을 짜줬다. 10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쫓기고 있기 때문에 잠시 휴식을 가져야 한다. 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선수다. 새롭게 준비를 하러 간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2군에 내려간 노수광을 대신해 외야수 김재현을 콜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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