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빌레나무, 초미세먼지 농도 20% 감소
김수산 리포터 2019. 4. 12. 06:46
[뉴스투데이] ◀ 앵커 ▶
자, 세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톡! 세번째 키워는 '빌레나무'인데요.
어제 하루 제주산 빌레나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벽면이 온통 푸른색으로 뒤덮였는데요.
바로 제주도 서부지역에서 자라는 자금우과에 속하는 '빌레나무' 입니다.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의 한 초등학교 2개 학급 교실에 빌레나무 500그루로 만든 식물벽을 설치해 봤는데요.
그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낮게 나타났고, 습도 또한 10~20%나 높았다고 합니다.
물론 교실의 환경 만족도도 93%에 달할 만큼 매우 높아, 환경부는 빌레나무 보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이런 착한 나무가 있었다니, 저도 몰랐는데요. 착한 나무가 많이 우리 아이들 교실에 많이 보급됐으면 좋겠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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