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다이어트 계절..곤약 식품이 뜬다

2019. 4. 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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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식품업계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소문 난 곤약 소재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파우치형 곤약 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곤약은 칼로리 부담 없이 배불리 즐길 수 있는 건강 재료"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곤약 다이어트 인기에 따라 올해 관련 신제품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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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국수·젤리로 가공 출시..포만감 주면서도 열량 낮아
[오리온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식품업계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소문 난 곤약 소재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곤약은 구약나물의 알줄기로 만든 가공식품으로, 보통 반투명의 묵이나 국수 형태로 만든다. 곤약에 들어있는 글루코만난은 주성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 예방과 체중 감량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파우치형 곤약 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곤약을 재료로 쓴 다른 제품과 달리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영양 균형을 강조하고 비타민 함량을 늘렸다.

오리온은 1회 섭취량만으로 하루 비타민C 기준치를 100%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차별화된 젤리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식감을 최대한 살리고 기능성을 더한 닥터유 젤리가 꼼꼼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제공]

대상 청정원은 곤약을 쌀 모양으로 가공한 곤약 쌀을 활용한 신제품 '곤약즉석밥' 2종과 '밥이 될 곤약' 1종을 선보였다.

곤약 쌀은 일반 백미보다 씹는 맛이 좋고 칼로리가 낮은 점이 특징이다. 곤약즉석밥은 귀리 곤약즉석밥 기준으로 개당 칼로리가 105㎉로, 일반 밥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밥이 될 곤약은 곤약 외 다른 재료를 넣지 않은 제품으로, 기호에 맞게 백미나 잡곡을 넣어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아워홈 제공]

아워홈의 저칼로리 무조리 곤약면 브랜드 '미인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인면 중 '베트남쌀국수육수'와 '매콤비빔소스' 제품의 칼로리가 각각 55㎉, 110㎉로 낮은 점이 특징이다.

뜨거운 물을 붓거나 소스를 비비기만 하면 즉석에서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닥터리브는 비빔면, 모밀면에 이어 자사 세 번째 곤약면 제품으로 '사천짜장'을 출시했다. 보통 짜장면 한 그릇의 칼로리가 600㎉가 넘지만 닥터리브의 사천짜장은 124㎉로 5분의 1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곤약은 칼로리 부담 없이 배불리 즐길 수 있는 건강 재료"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곤약 다이어트 인기에 따라 올해 관련 신제품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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