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강원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통 큰 기부

소봄이 2019. 4.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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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4)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수지가 쾌척한 기부금 1억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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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4)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수지가 쾌척한 기부금 1억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알려진 수지는 데뷔 이후 다양한 사회단체와 소외계층에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5번째 생일을 맞아 난치병 환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미혼모 지원 단체, 국제 구호단체 월드머시코리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차례 기부 활동을 했다.
 
이에 수지는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수지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9년 동안 이어진 계약을 만료하고, 매니지먼트숲과 전속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현재 수지는 배우 이승기, 신성록 등과 함께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 중이다. 이 드라마는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
 
7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의 가옥이 산불로 인해 폐허가 됐다. 고성=연합뉴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이틀간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산을 태우면서 강원도 영동 지방이 많은 피해를 봤으며,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고성 335채, 강릉 71채, 속초 60채, 동해 12채 등 주택 478채가 불에 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재민은 현재 고성 651명 등 총 829명으로 이들은 마을회관, 학교, 경로당, 연수원, 요양원 등에 분산해 머무르고 있다. 이들에게는 이불·침낭 1596개, 담요 2635장, 생필품·식료품 11만여 개 등이 지원됐다.
 
정부는 임시주거시설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불편 신고를 받고 있으며 산불 피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수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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