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김혜수vs한지민, '백상' 여우주연상 두고 각축

김지혜 기자 2019. 4.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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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인 김혜수와 한지민이 하나뿐인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측이 4일 영화 부문 후보작을 발표한 가운데 여우주연상 부문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에서의 열연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가부도의 날'에서 맹활약한 김혜수도 후보에 지명됐다.

한지민은 이미 청룡영화상과 영평상 등 다수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석권해 기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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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절친인 김혜수와 한지민이 하나뿐인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측이 4일 영화 부문 후보작을 발표한 가운데 여우주연상 부문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에서의 열연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가부도의 날'에서 맹활약한 김혜수도 후보에 지명됐다. 또한 '허스토리'에서 눈부신 연기를 펼친 김희애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고아성, '증인'의 김향기도 첫 후보 지명됐다.

한지민과 김혜수의 2파전이 예상된다. 한지민은 이미 청룡영화상과 영평상 등 다수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석권해 기세가 좋다. 김혜수는 영화가 지난해 11월 개봉한 탓에 백상에 첫 후보 지명됐다. '국가부도의 날'의 경우 김혜수의 열연에 힘입어 여성 주연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375만 흥행에 성공했다.

두 배우는 10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절친으로 유명하다. 시상식 당일 아름다운 경쟁이 예상된다.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고아성과 '증인'의 김향기'도 복병이다. 고아성은 영화 전체를 이끌며 핵심적 활약을 펼쳤고, 김향기는 메소드 연기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상예술대상은 5월 1일 오후 9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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